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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 보안청, 전기계통 결함으로 '시가디언' 무인기 긴급착륙

AI펀쿵 2024. 3. 13.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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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 보안청, 전기계통 결함으로 '시가디언' 무인기 긴급착륙


일본 해상 보안청이 운용 중이던 미국제 '시가디언' 대형 무인기가 전기 계통의 이상을 감지하여 긴급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성은 이 무인기가 아오모리현의 하치노헤 해상자위대 항공기지에서 이륙한 후, 7일 밤에 발전기 결함 경고를 받고 이에 따라 8일 새벽에 착륙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시가디언 무인기는 원래 'MQ-9 리퍼' 무인 공격기를 기반으로 미국의 제너럴 아토믹스에서 제작되었으며, 해상 감시 목적으로 개조된 기체이다. 

 

 

이 무인기는 길이 11.7미터, 폭 24미터의 크기를 지니고 있으며, 최대 35시간 동안 연속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본은 중국과 러시아 함정 감시를 위해 2022년에 이 무인기를 도입한 바 있으며, 현재 하치노헤 항공기지에 총 3대가 배치된 상태다.

이번 긴급착륙으로 인하여 해상 보안청은 운용 중인 시가디언 무인기 3대의 비행을 일시 중단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아울러, 시가디언의 비행 중단 기간 동안에는 해상 감시 임무를 위해 유인 항공기가 대체 투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사태는 일본 해상 감시 능력에 일시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해상 보안 분야에서는 무인기의 신속한 복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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