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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배치 예정, 대한항공의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MUAV) 개발 완료

밀리본 2024. 2. 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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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MUAV 중고도무인기

 

  대한항공이 주도하는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MUAV)의 양산사업이 방위사업청의 주관 아래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아군의 감시 및 정찰 능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합참,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들이 참여하면서 더욱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에서 2일 동안 진행된 착수회의 후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MUAV)의 양산과 공군에 대한 인도가 예정되어 있다. 이 무인기는 국내 최초의 전략급 무인항공기로, 2008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의 주도하에 연구 및 개발이 진행되어 왔다. 2022년 3월에는 전투용적합 판정 및 국방규격화를 통해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2023년 12월 21일, 방사청은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3개 업체와 함께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MUAV) 양산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총사업비는 4,717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MUAV) 양산사업의 시작은 한국군의 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적 전략표적의 영상정보를 준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전지휘 능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고난이도 정찰임무를 무인화로 수행함으로써 아군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는 해경, 소방 등 국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성장 중인 무인항공기 분야 수출시장에 진출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사업청 첨단기술사업단장 김태곤은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 양산사업을 통해 아군의 감시·정찰능력을 향상시키고, 향후 방산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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