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상 보안청, 전기계통 결함으로 '시가디언' 무인기 긴급착륙 일본 해상 보안청이 운용 중이던 미국제 '시가디언' 대형 무인기가 전기 계통의 이상을 감지하여 긴급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성은 이 무인기가 아오모리현의 하치노헤 해상자위대 항공기지에서 이륙한 후, 7일 밤에 발전기 결함 경고를 받고 이에 따라 8일 새벽에 착륙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시가디언 무인기는 원래 'MQ-9 리퍼' 무인 공격기를 기반으로 미국의 제너럴 아토믹스에서 제작되었으며, 해상 감시 목적으로 개조된 기체이다. 이 무인기는 길이 11.7미터, 폭 24미터의 크기를 지니고 있으며, 최대 35시간 동안 연속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본은 중국과 러시아 함정 감시를 위해 2022년에 이 무인기를 도..